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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나의 초등학교 때 추억의 바람의 나라 이야기

나한테 사기치고 도망갔던 그 '영원히 죽지 않는 새'라는 의미를 가진 애는 나를 또 따로 불렀을 때 그런 말을 했었던 것 같아 - 아이디를 만들때는 신중하게 만들어야 하는것 같아... - 왜? - 너 때문에 쪽팔려서 죽고 싶은데 죽지도 못하고 , 넌 나 용서 안해주고 - 죽고싶어도 못죽는 새라는 이름을 지을거면 그럼 착하게 살았으면 됐잖아 걔는 할 말이 없는지 그냥 한동안 가만히 있더니 구석에 가서 머리를 계속 벽에 박으면서 반성을 했어 "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

이야기 2024.03.28

(17) 나의 초등학교 때 추억의 바람의 나라 이야기

물론 소중한 추억이 담긴 아이디 이긴 했지만 이름이 바뀐다고 해서 내가 기억하고 있는 추억이 그 사람한테 가버리는 건 아니였기 때문에 별로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 오히려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가 생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기분전환 되고 좋았던 것 같아 그래도 가끔 그 아이디가 그립긴 해

이야기 2024.03.28

(16) 나의 초등학교 때 추억의 바람의 나라 이야기

현실을 좀 너무 바쁘게 살았었는지, 나는 그 서버 리셋이 된다는 날짜를 까먹어 버렸고, 조금 늦게 접속했어 이미 내 아이디는 다른 사람한테 뺏겨버리고 난 뒤였어 그래서 나는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야 했는데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냥 내가 좋아하는 푸른 뜻을 가진 색상으로 정했어 내 추억이 담긴 아이디를 뺏긴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난 그 아이디로 계속 게임을 하면서 사람들을 계속 용서 해줘야 해서 조금 피곤했었어, "그래 차라리 잘 됐다 용서 해주기 힘들었는데, 이제 용서 안해줘도 되겠다." 내 아이디를 가져간 사람은 그 사실을 알 턱이 없어 그 후에 어떤사람이 자기는 좋은 아이디를 팔고 있는데 관심있는 아이디가 있냐고 이것저것 내앞에서 희귀한 아이디를 읊어줬어 그래도 가격은 궁금해서 그건 얼마에요?..

이야기 2024.03.27

(15) 나의 초등학교 때 추억의 바람의 나라 이야기

게임 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나는 그 아이디로 몇년 동안 계속 게임을 했었어, 하진 않더라도 가끔 생각 날 때마다 접속해서 아이디가 휴면계정을 넘어서 삭제되지 않게 계속 유지하려고 했었던 것 같아. 추억이 있는 캐릭터였으니까 그런데 그 게임이 인기가 줄어들고 사람들이 많이 이탈하면서 서버가 많을 이유가 없어졌나봐, 그래서 내가 접속하던 서버가 사라질거라는 공지가 떴고, 게다가 기존 아이디도 모두 사라 질 거라고 했어 계속해서 게임을 즐기려면 나는 공지사항 날짜에 맞게 새로운 서버에 접속해서, 기존 아이디를 먼저 사수해서 아이디를 지켜야만 했어. 내가 게임에 오랜만에 들어가서 돌아다니까 어떤사람이 나를 물끄러미 계속 쳐다보고 내 아이디가 탐난다고 다음에 서버가 리셋될때 내 아이디를 뺏어버리겠다고 말했어, "..

이야기 2024.03.26

(14) 나의 초등학교 때 추억의 바람의 나라 이야기

시간이 흐르고 나한테 무기를 주신분이 다시 접속해서 나한테 다가와서 말을 걸었고 나는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말했어 그러더니 괜찮다고 위로해줬어 그렇게 소중한 검인지 의미를 알아줘서 고맙다고 했어 그걸로 된거라고 다른 사람들은 보여지는거랑 돈밖에 모르는데 그 검을 만들기 까지 얼마나 자기가 고생하고 추억이 담긴 이야기가 있는지 내가 알아주는것 같아서 고마웠데 그리고 그만 잊어버리고 다른 재미있는 무기들도 가지고 놀라고 말해주셨어

이야기 2024.03.26

(12) 나의 초등학교 때 추억의 바람의 나라 이야기

그분은 나한테 따라와보라고 하더니 직접 보여준다고 사냥터에 데려갔어 근데 그 죽지않는새랑 다른분들이 사냥하고 있는거야 - 어? 여기서 뭐해? - 어... 왜 웬일이야...? 같이 사냥해주시는분은 "빨리 빨리 안하냐 3보1배해 복창한다 실시" "안하면 다음에 사냥같이 안껴준다"이러면서 그 죽지 않는 새를 막 혼냈어 "3번걷고 shift+;+m 용서해주세요" "잘하고 있죠? 님 이름 부르면서 사냥하고 있어요" ㅇ0ㅇ... 많이 반성하고 있어요 용서해주세요 라고 말했어

이야기 202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