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8) 나의 초등학교 때 추억의 바람의 나라 이야기

xhu_genie 2024. 3. 28. 00:02
 
나한테 사기치고 도망갔던 그 '영원히 죽지 않는 새'라는 의미를 가진 애는
 
나를 또 따로 불렀을 때 그런 말을 했었던 것 같아
 
 
- 아이디를 만들때는 신중하게 만들어야 하는것 같아...
 
- 왜?
 
- 너 때문에 쪽팔려서 죽고 싶은데 죽지도 못하고 , 넌 나 용서 안해주고
 
- 죽고싶어도 못죽는 새라는 이름을 지을거면 그럼 착하게 살았으면 됐잖아
 
 
걔는 할 말이 없는지 그냥 한동안 가만히 있더니
 
구석에 가서 머리를 계속 벽에 박으면서 반성을 했어
 
"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