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소중한 추억이 담긴 아이디 이긴 했지만
이름이 바뀐다고 해서
내가 기억하고 있는 추억이 그 사람한테 가버리는 건 아니였기 때문에
별로 크게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
오히려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가 생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기분전환 되고 좋았던 것 같아
그래도 가끔 그 아이디가 그립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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