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6) 나의 초등학교 때 추억의 바람의 나라 이야기

xhu_genie 2024. 3. 27. 23:58
현실을 좀 너무 바쁘게 살았었는지,
나는 그 서버 리셋이 된다는 날짜를 까먹어 버렸고,
조금 늦게 접속했어
 
이미 내 아이디는 다른 사람한테 뺏겨버리고 난 뒤였어
 
그래서 나는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야 했는데 마땅히 생각이 나지 않아서
 
그냥 내가 좋아하는 푸른 뜻을 가진 색상으로 정했어
 
내 추억이 담긴 아이디를 뺏긴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난 그 아이디로 계속 게임을 하면서 사람들을 계속 용서 해줘야 해서 조금 피곤했었어,
 
"그래 차라리 잘 됐다 용서 해주기 힘들었는데, 이제 용서 안해줘도 되겠다."
 
내 아이디를 가져간 사람은 그 사실을 알 턱이 없어
 
그 후에 어떤사람이
자기는 좋은 아이디를 팔고 있는데
 
관심있는 아이디가 있냐고
이것저것 내앞에서 희귀한 아이디를 읊어줬어
 
그래도 가격은 궁금해서 그건 얼마에요? 그 아이디는 얼마에요? 하고 물어봤는데
가격은 현금으로 10~12만원 비싼건 15만원 20만원 불렀던 것 같아
 
 
 
 
- 안사요? 좋은 아이디인데?
- 어떻게 아이디를 사고 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