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5) 나의 초등학교 때 추억의 바람의 나라 이야기

xhu_genie 2024. 3. 26. 21:17
 
 
게임 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나는 그 아이디로 몇년 동안 계속 게임을 했었어,
 
하진 않더라도 가끔 생각 날 때마다 접속해서 아이디가 휴면계정을 넘어서 삭제되지 않게 계속 유지하려고 했었던 것 같아.
 
추억이 있는 캐릭터였으니까
런데 그 게임이 인기가 줄어들고 사람들이 많이 이탈하면서 서버가 많을 이유가 없어졌나봐,
 
그래서 내가 접속하던 서버가 사라질거라는 공지가 떴고,
게다가 기존 아이디도 모두 사라 질 거라고 했어
 
계속해서 게임을 즐기려면 나는 공지사항 날짜에 맞게 새로운 서버에 접속해서,
기존 아이디를 먼저 사수해서 아이디를 지켜야만 했어.
 
내가 게임에 오랜만에 들어가서 돌아다니까
 
어떤사람이 나를 물끄러미 계속 쳐다보고
내 아이디가 탐난다고 다음에 서버가 리셋될때 내 아이디를 뺏어버리겠다고 말했어,
 
"너 아이디 기억해서 내가 먼저 뺏어 버릴거야 ㅎㅎ"
 
내 아이디는 그 사람 눈에 굉장한 레어급 으로 보였었나봐
 
그러든지 말든지 난 별로 크게 신경을 안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