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게임 속에서 사기를 조금 많이 당했어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고 같이 사냥도 몇번 안해봤는데
게임속에서 어떤애랑 결혼을했어
얜 그냥 나랑 결혼하고 싶데 결혼하면 뭐가 좋냐 그래서,
서로서로 어디있어도 가까이 나타날 수 있는 마법을 부릴 수 있다는거야
호출기가 있데 사실 몇번 안써보고 기억도 안나긴 해
내가 그때 엄청 비싸고 좋은 무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한번 들어보고 싶다는거야 그래서 나는 건네줬어
근데 얘가 내 무기를 안돌려 주는거야
이제 돌려줘 내 무기잖아 라고 말했는데 대답을 안하고 그냥 멍하니 들고 서있더니 미안해 하면서 사라졌어......
난 그때 어린나이에 게임속에서 인생을 배웠어
아무나하고 대충 결혼하면 안되는구나
믿음과 신뢰는 나만 있었어
나만 걔를 너무 믿었던거야
걘 나를 보고 다가온게 아니고
내 비싼 무기를 보고 다가온거였어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고 난 두번다시 사람들한테 마음 열지 않겠다고 다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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