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0) 나의 초등학교 때 추억의 바람의 나라 이야기

xhu_genie 2024. 3. 26. 21:12
그 게임속에서 내가 가지고 있던 그 무기는 내가 사실 구입한건 아니고
 
내가 게임속 광화문광장 같은곳에서 혼자 곰이랑 호랑이를 소환해서 대화하면서 놀고 있으니까
 
어떤사람이 다가오더니 나한테 갑자기 그 무기를 주고 싶다고 말을했어
 
준다니까 좋긴한데 저한테 왜 그걸 주려고 하세요? 라고 물어봤어
 
그러더니 자기는 이미 게임 많이 오래했고 이제 게임을 접을거라는거야
이제 자기는 성인이고 게임은 그만 둬야겠다는 생각을 했데
 
그런데 내가 혼자 사냥도 안하고 광장에서 놀고있으니까
내가 그 무기를 들고 놀면, 그 소중한 검이 아깝지 않을 것 같다는거야
 
내 기억으로는 그 검은 내구도가 약했고, 수리도 되지 않았었던걸로 기억해
 
그래서 나는 그 무기를 그분한테 받았고 그분은 게임을 접었어
 
나한테서 그 검을 뺏어간 죽지않는 새는 이렇게 말했었어
 
- 그 검 어디서 났어?
- 누가 줬어
- 누가?
- 모르는사람이
- 모르는사람이 왜 그걸줘?
- 몰라 그냥 나한테 주고싶데
 
 
나는 나한테 무기를 주신 그분한테 너무 미안했어,
내가 바보같아서 저런 나쁜 죽지않는 새 ... 한테 소중한걸 뺏겨버려서...